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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에 김천 지역·원불교 반발, 설득 나선 여당

사드 배치에 김천 지역·원불교 반발, 설득 나선 여당
입력 2016-09-30 20:04 | 수정 2016-09-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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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국방부 결정에 성주골프장과 가까운 김천지역과 원불교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경북지역 국회의원은 소모적 논쟁을 중단해야 한다며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방부 관계자가 사드배치 부지 평가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김천시청을 방문하자 시민들이 반발합니다.

    하지만, 김천시장이 면담을 거부하자 국방부 관계자들은 시청을 빠져나갔고 곧이어 주민들의 반발 성명이 나왔습니다.

    [백성철/'사드' 김천투쟁위 공동위원장]
    "국방부 정책이 얼마나 허술한지 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이러한 수치스런 국방부의 민낯을 그대로 방치하고…."

    성주군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사드배치 철회 성주 투쟁위는 제3부지 역시 성주이기는 마찬가지라며 김천시민과 연대하겠다고 밝혔고 성주골프장과 직선거리로 500미터 떨어진 곳에 성지가 있는 원불교 역시 강력 반발했습니다.

    [이종희/'사드' 성주투쟁위 공동위원장]
    "(성주) 초전의 주민들과 손을 굳게 잡고 투쟁할 것이다."

    새누리당 경북지역 국회의원 13명은 "국군 통수권자와 국방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사드 배치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천이 지역구인 이철우 의원은 국방부가 이번 논란의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드와 가까운 곳으로 이사해 안전함을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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