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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북핵 위협은 턱 밑의 비수", 한미동맹 강조

박근혜 대통령 "북핵 위협은 턱 밑의 비수", 한미동맹 강조
입력 2016-09-30 20:05 | 수정 2016-09-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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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주한미군 장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북한의 핵위협은 턱밑의 비수와 같다면서 한미 연합 방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사드 배치 지역이 발표된 오늘,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주한미군 주요 장성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이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의 핵위협은 턱밑의 비수와 같아서 긴급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양국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될 것입니다."

    특히 '도발 징후 포착 시 선제 타격'한다는 '확장 억제' 방침을 양국 정상이 적극 운용하기로 했음을 상기시키면서 한미 연합방위태세로 북한 정권의 광기를 억제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주한미군을 약어로 USFK라고 하는데 Unbreakable Special Friends of KOREA (강하고 특별한 한국의 친구들)라는 생각이 듭니다."

    브룩스 사령관도 방어 의지를 다졌습니다.

    [빈센트 브룩스/한미연합사령관]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고 철통같습니다. 같이 갑시다!"

    박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서 주한미군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세 차례에 걸쳐 밝히며 양국 간 혈맹의 의미를 거듭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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