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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北 군인·주민, 대한민국으로 오라"

박근혜 대통령 "北 군인·주민, 대한민국으로 오라"
입력 2016-10-01 20:02 | 수정 2016-10-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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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 상당히 강한 대북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 앵커 ▶

    북한 군인과 주민들에게 직접 한국으로 오라며 사실상 탈북을 권유했습니다.

    먼저 박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군 수뇌부, 장병 등과 함께 입장한 박 대통령은, 우리 군에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며 격려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여러분 사랑합니다. 신뢰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군인과 일반 주민들을 향해 전에 없이 강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 군인·주민) 여러분들이 희망과 삶을 찾도록 길을 열어 놓을 것입니다. 언제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기를 바랍니다."

    또 북한이 우리 내부의 분열을 노리고 있어 분열과 혼란이 북핵보다 더 무서운 것이라며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금 북한 정권은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고, 내부 분열을 통해 우리 사회를 와해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비난과 반대 때문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저에게 어떤 비난이 따르더라도 반드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을 목숨같이 지켜낼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내부 단속을 위해 NLL 등에서의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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