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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호수비에 유일한 타점…강정호, 시즌 마치고 귀국

추신수, 호수비에 유일한 타점…강정호, 시즌 마치고 귀국
입력 2016-10-07 20:46 | 수정 2016-10-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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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토론토가 텍사스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과감하고 멋진 수비와 함께 팀의 유일한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토론토 바티스타의 '방망이 던지기'를 시작으로 올해 빈볼과 주먹다짐까지 이어지면서 앙숙이 된 두 팀.

    세 번째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추신수는 3회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현지 중계]
    "추신수가 공을 계속 따라가면서 엄청난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공간이 넓지 않았는데 말이죠"

    10대0으로 크게 뒤진 9회 말엔 팀의 유일한 타점을 올리며 텍사스의 체면을 살렸습니다.

    볼티모어를 꺾고 올라온 토론토는 난투극 당사자였던 바티스타가 쐐기 석 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예상 밖의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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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과 클리블랜드는 홈런 3방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클리블랜드가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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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출신 내야수 중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은 강정호. 홈런과 타점에서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며 빅리그에서 성공적인 두 시즌을 보낸 강정호가 약 2년 만에 귀국했습니다.

    [강정호/피츠버그]
    "다른 팀들도 (저에 대한) 분석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아요."

    강정호는 내년 시즌 준비기간과 겹치는 WBC대회 출전에 대해서는 국가가 불러준다면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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