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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LG, 신바람 내며 플레이오프 진출

달라진 LG, 신바람 내며 플레이오프 진출
입력 2016-10-18 20:47 | 수정 2016-10-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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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LG가 넥센을 꺾고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는데요.

    젊어진 팀 색깔로 신바람을 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달라진 LG가 넥센마저 무너뜨렸습니다.

    먼저 넉 점을 내주고도 기어이 역전승을 거두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무서운 기세를 확인했습니다.

    LG의 상승세는 의미가 있습니다.

    과감하게 유망주를 기용하면서 체질 개선을 이뤄낸 끝에 얻은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정규리그 전반기를 8위로 마쳐 무모한 시도라는 비판도 받았지만 후반기부터 젊은 선수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해 4위까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가을 야구를 거치며 경험을 얻으면서 전력의 완성도까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상문/LG 감독]
    "우리 선수들이 이 정도인가 할 정도로 더 잘하고 있고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느껴서 (기쁩니다.)"

    모처럼 불어닥친 신바람에 잠실구장은 LG의 상징, 유광점퍼의 물결로 가득했습니다.

    LG는 이제 사흘 뒤 정규리그 2위 팀 NC를 상대로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합니다.

    넥센의 염경엽 감독은 팀을 4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고도 탈락 직후 자진 사퇴했습니다.

    또,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신생팀 kt는 2013년까지 두산을 이끌었던 김진욱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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