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정희석

프로농구 사흘 뒤 개막, 뜨거운 경쟁 예고

프로농구 사흘 뒤 개막, 뜨거운 경쟁 예고
입력 2016-10-19 20:45 | 수정 2016-10-19 20:49
재생목록
    ◀ 앵커 ▶

    프로농구 개막이 이제 3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유쾌한 입씨름을 펼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정희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대학시절 최고의 트윈타워로 찰떡호흡을 자랑했던 이승현과 이종현.

    신인 최대어 이종현이 '두목 호랑이'로 불렸던 선배 이승현에게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종현]
    "형들을 믿고 하면 형들이 잘 도와줘서 두목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MVP인 이승현도 봐 줄 생각은 없습니다.

    [이승현]
    "왜 두목인지 한번 제대로 한번 보여주고 싶고 제대로 한번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프로농구 활력소인 신인 3인방은 벌써부터 경쟁의식을 드러냈습니다.

    [강상재]
    "제 외모가 제일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준용]
    "상재는 외모에 자신 없어서 (치아) 교정을 한 걸로 알고 있고요. 제가 제일 낫다고 봅니다."

    이종현을 데려가 타 구단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악동 찰스 로드에 대해 엄살을 부렸습니다.

    [유재학/모비스 감독]
    "(로드는) 시즌 되면 몸 상태가 올라온다고 말하는데 믿을 수가 있어야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 대부분이 오리온과 KCC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지만 만만한 팀은 한 팀도 없다며 어느 해보다 재밌는 프로농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