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새 미세먼지 짙어져, 내일 서울 낮 기온 26도

밤에는 안개로 낮에는 연무로 종일 뿌연 하늘을 보였습니다.

밤이 되면서 미세먼지는 더욱 쌓이고 있는데요.

현재 경기도 성남은 134, 서울도 90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고, 안개까지 짙게 끼겠습니다.

그래도 이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에 동풍이 불면서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풍 덕에 미세먼지는 물러가겠지만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더운 공기를 불어넣겠습니다.

내일 한낮에는 서울이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도 모레부터는 기온이 내림세로 돌아서겠고, 절기 상강 즈음에는 약간 한기가 내려와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 남해안을 중심으로만 구름이 낀 가운데 내일은 동풍이 강해지면서 동해안 지방에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26도까지 오르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19도 선에 머물겠고요.

남부지방도 한낮에는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를 중심으로 최고 4m까지 무척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차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