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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대역전극' 펼치며 LG 꺾고 기선제압 성공역전

NC, '대역전극' 펼치며 LG 꺾고 기선제압 성공역전
입력 2016-10-21 22:38 | 수정 2016-10-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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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NC가 9회 대역전극을 펼치며 LG를 물리치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규리그 2위 NC와 상승세가 돋보이는 LG.

    2년 만에 가을 야구에서 만난 두 팀의 대결은 초반부터 투수전으로 전개됐습니다.

    NC 선발 해커는 5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2회 볼넷 두 개로 맞은 위기에선 병살타로 실점을 막았습니다.

    LG 선발 소사도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맞섰습니다.

    박석민의 큼지막한 타구를 중견수 김용의가 뛰어오르며 잡아내는 등 수비의 도움도 컸습니다,

    긴장감 속에 이어지던 0의 균형은 7회 히메네스의 한 방으로 깨졌습니다.

    해커의 빠른 공을 잡아당겼는데 타구가 크게 휘면서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LG의 상승세는 8회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정상호의 큼지막한 타구가 파울 폴 안쪽으로 날아가 히메네스와 비슷한 홈런이 됐습니다.

    LG는 이 홈런 두 방으로 NC 에이스 해커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대로 끝날 것 같던 승부에서 NC가 9회 극적인 반전을 이뤘습니다.

    지석훈과 이호준, 두 명의 대타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용덕한이 끝내기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고 NC에 1차전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김경문/NC 감독]
    "정말 저도 여태까지 감독하는 이런 경기가 생각이 별로 안 날 정도로 정말 너무 고마운 경기였네요."

    LG는 허프를, NC는 스튜어트를 각각 선발로 내세워 내일 2차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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