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재민

野 "일방적이고 진정성 없는 변명" 특검·문책 촉구

野 "일방적이고 진정성 없는 변명" 특검·문책 촉구
입력 2016-10-25 22:45 | 수정 2016-10-25 22:47
재생목록
    ◀ 앵커 ▶

    야당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대통령의 사과에서 진정성이나 엄중한 상황 인식을 찾을 수 없다며 철저한 수사는 물론 관련자 문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일방적인 변명으로 일관했다며, 국민이 듣고 싶은 건 개인 심경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개인적인 일에 대한 감성적인, 감상적인 그런 유감 표명에 그쳤습니다. 참으로 유감입니다."

    철저한 수사와 청와대 보좌진 전원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국민의 분노를 달래기에 너무나 부족한 사과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감동도, 해명된 것도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변명으로 일관하는, 그리고 당신의 하는 말씀만 하고 국민이 알고 싶어하는 질문도 받지 않고…."

    정의당은 박 대통령 퇴진까지 거론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상임대표]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가 탄핵이고…. 있을 수없는 국기 문란으로 규탄하고 있습니다."

    야권 대선 주자들도 비판 행렬에 가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여전히 정직하지 못하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수습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는 성역없는 수사와 특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내일 열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도 연설문 유출 의혹과 우병우 수석 사퇴 등에 대한 야당의 강도 높은 공세가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