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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준법 경영·고용 확대", 롯데 쇄신 약속

신동빈 회장 "준법 경영·고용 확대", 롯데 쇄신 약속
입력 2016-10-25 22:50 | 수정 2016-10-2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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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최근 검찰 수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과 그룹 쇄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도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투자와 고용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형제간 경영권 분쟁 이후 1년 2개월 만에 롯데 그룹 신동빈 회장이 다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검찰수사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도덕성과 투명성을 위해 준법경영위원회를 두고 그룹 경영을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횡령, 비자금 조성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신격호 총괄회장님을 보좌하면서 그룹 경영에 참여해왔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변화와 개혁을 이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합니다.)"

    복잡한 지배구조를 개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검찰수사로 중단됐던 호텔롯데의 상장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년 동안 40조 원 투자와 7만 명 고용, 비정규직 1만 명의 정규직 전환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준법경영위원회가 실질적 권한을 가질 수 있을지, 재판을 앞둔 상황에서 호텔롯데의 상장이 가능할지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됩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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