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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검찰 수사,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추적 중

속도 내는 검찰 수사,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추적 중
입력 2016-10-27 20:03 | 수정 2016-10-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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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찰은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등 7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하며 기존 수사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 앵커 ▶

    또 최순실 씨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가 오늘 입국한 것으로 확인돼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곽동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이 오늘 오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간부 2명의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설립될 당시 인허가를 담당한 실무책임자들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지금 국장실에 들어가서 안에서 지금 문을 닫고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이뤄진 두 재단의 설립 과정에서 특혜나 하자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두 재단 이사장들의 사무실과 자택, 창조경제사업단 사무실도 압수수색을 벌여 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에 머물고 있던 최순실 씨의 최측근 고영태 씨가 방콕을 거쳐 오늘 오전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 씨는 최순실 씨의 페이퍼컴퍼니로 알려진 더블루K의 독일 현지법인 이사입니다.

    [고영태 씨 이웃 주민]
    "난 한 번 봐가지고 몰라요. 키가 좀 크고 날씬하고 스포츠 복장 하고 다니고…"

    최 씨와 문화계 실세 차은택 감독을 연결해 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는 최근 "최순실 씨가 제일 좋아하는 건 대통령의 연설문 고치는 일"이라고 발언해 엄청난 파장과 논란을 촉발시켰습니다.

    MBC뉴스 곽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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