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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범·송시우, 프로축구 K리그 영플레이어상 경쟁

안현범·송시우, 프로축구 K리그 영플레이어상 경쟁
입력 2016-10-27 20:50 | 수정 2016-10-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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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은 영플레이어상 경쟁이 치열한데요.

    제주의 안현범, 인천의 송시우 선수가 강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김한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폭발적인 스피드와 한 박자 빠른 슛, 그리고 탁월한 골 결정력.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제주의 안현범입니다.

    세리머니에도 흥이 넘칩니다.

    호날두가 되기도 하고 유명 가수의 동작을 따라하기도 합니다.

    [안현범/제주]
    "수상 소감 세리머니를 준비했는데 코너킥 깃대가 생각보다 높더라고요. 망쳐서 그냥 즐거움을 주려고 엉덩이를 두 번 흔들어…"

    안현범은 현재 3위를 달리는 제주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개인 타이틀인 영플레이어상을 노립니다.

    [안현범/제주]
    "신인상을 타게 된다면 시상식에서 춤을 추겠습니다."
    (어떤 춤이요?)
    "막춤을 추겠습니다."

    강력한 경쟁자는 인천의 새내기 송시우입니다.

    주로 교체 출전했지만 극적인 순간 동점골과 결승골을 잇달아 뽑아내며 '난세의 영웅'으로 등극했습니다.

    [송시우/인천]
    (극장 골 몇 개 더 보여줄 거죠?)
    "기회가 나면 남은 3경기에서 2골 정도는 더 넣을 수 있도록…"

    송시우는 11위에 머문 팀의 강등권 탈출과 함께 신인왕에 도전합니다.

    [송시우/인천]
    "소속팀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저한테 좋은 기회가 올 수 있을 거로 생각하고…"

    실력과 패기를 겸비한 젊은 피들의 활약. 올 시즌 K리그 후반기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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