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장훈

'연료 펌프 결함' BMW 중대형 차종 리콜 조치

'연료 펌프 결함' BMW 중대형 차종 리콜 조치
입력 2016-10-28 20:44 | 수정 2016-10-28 20:50
재생목록
    ◀ 앵커 ▶

    BMW 차량에서 연료 펌프 부품 결함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제기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BMW 측은 최근의 차량 화재 사건들과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상반기 수입차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한 BMW 520d 승용차입니다.

    최근 이 차량에서 문제가 발견돼 BMW 측은 자발적인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연료 펌프에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에서 접속 불량이 발생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불이 날 가능성이 확인된 겁니다.

    리콜 차량은 520d를 포함해 BMW 17개 차종 2만여 대에 이릅니다.

    앞서 BMW 다른 차종에서도 연료호스에 균열이 생겨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BMW 측은 해당 결함으로 아직까지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다고 밝혔지만, 국토교통부는 최근 잇따랐던 BMW 차량 화재와의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1년 사이 20여 건의 BMW 차량 화재가 발생했는데, 증거가 될 만한 부품 등이 모두 불에 타 뚜렷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성우/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
    "연료가 누유될 수 있어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결함입니다. 화재 발생 가능성에 대해 즉시 리콜 조치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도 선루프가 주행 중 분리될 가능성이 발견돼 해당 차량 2만 4천 대가 리콜 조치됐습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