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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챔피언" 한국시리즈 뜨거운 입담 대결

"우리가 챔피언" 한국시리즈 뜨거운 입담 대결
입력 2016-10-28 20:46 | 수정 2016-10-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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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 시즌 KBO리그 최강팀을 가리는 한국시리즈가 드디어 내일 막이 오르는데요.

    두산의 선발 투수진과 NC의 중심타선이 뜨거운 자존심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정희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두산과, 플레이오프에서 LG를 꺾고 상승세를 탄 NC의 맞대결.

    화끈한 방망이만큼이나 입담 대결도 뜨거웠습니다.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NC의 패기에,

    [박석민]
    "2등은 없다."

    [이호준]
    "우승할게요."

    2연패를 노리는 두산도 양보는 없다며 돌직구를 던졌습니다.

    [유희관]
    "죄송합니다."

    두산은 니퍼트와 보우덴, 장원준과 유희관 등 정규시즌 70승을 합작한 선발투수진, 이른바 '판타스틱 4'가 위력적입니다.

    [유희관/두산]
    "'판타스틱'이 멋있잖아요. '나테이박'보다. 그래서 더 잘할 것 같고…."

    NC는 나성범과 테임즈, 이호준과 박석민으로 구성된 중심 타선, '나테이박'의 한 방에 기대를 겁니다.

    2년 연속 가을 야구에서 쓴맛을 봤지만 이젠 경험도 쌓였습니다.

    [이호준/NC]
    "처음에는 청심환을 먹고 덜덜 떨었는데 지금은 편안하게 (하죠.)"

    같은 팀의 포수로, 또 코칭 스태프로 끈끈한 인연을 맺은 감독들의 지략 대결도 볼거리입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2연패 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목표 이루겠습니다."

    [김경문/NC 감독]
    "작년보다 NC의 발톱이 자랐으니까 좋은 경기 하겠습니다."

    양 팀 모두 6차전 이상의 접전을 예상한 가운데 두산 니퍼트와 NC 스튜어트가 1차전 선발로 나섭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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