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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의혹의 핵심' 안종범, 최순실 논란마다 등장

[집중취재] '의혹의 핵심' 안종범, 최순실 논란마다 등장
입력 2016-10-29 20:13 | 수정 2016-10-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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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종범 수석이 관련된 의혹은 이것 말고도 여러 개입니다.

    본인은 최순실 씨와 일면식도 없다고 주장하지만 재단 관련해서 의혹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안종범 수석은 국정감사에서 미르재단 관계자의 녹취 파일이 공개되면서 '최순실 파문'의 중심에 섰습니다.

    인사를 비롯한 미르재단 운영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것입니다.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안 수석이) 제가 구설수에 올라온 얘기를 한 거예요. 나를 밀어내려고 하는 사람들, 내보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정보를 듣고 저한테 전화를 해 준 거죠."

    업무상 통화일 뿐이라는 게 안 수석의 해명.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기본적으로 이 분(이성한)하고의 관계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인사에 개입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이 원래 알지 못했던 안 수석을 재단 운영 과정에 몇 차례 만났다고 하면서 의혹이 커졌습니다.

    총수 일가 가석방이 걸린 SK그룹에 K스포츠가 거액을 요구했다는 주장에도 또다시 안 수석이 등장했습니다.

    최순실 씨와의 관계도 마찬가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최순실 씨 아세요?)
    "모릅니다."

    하지만 최순실 씨를 거쳐 K스포츠 재단 인사에도 개입했다는 주장이 당사자로부터 직접 나왔고, 최 씨가 설립한 더블루K 주변에서도 안 수석의 이름이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오늘 자신의 자택 등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이뤄지던 중에 어렵사리 통화가 된 안 수석은 그러나, 최순실 씨와는 일면식도 없다, 일방적 의혹 제기에 답답하다는 심정을 직접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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