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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 개입 정황 포착, 최순실 딸 정유라 출국금지

자금세탁 개입 정황 포착, 최순실 딸 정유라 출국금지
입력 2016-10-31 20:14 | 수정 2016-10-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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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출국금지됐습니다.

    최 씨가 개인 회사에서 자금을 세탁하는 과정에 딸 유라 씨가 개입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박성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순실 씨는 미르·K스포츠 재단의 이권사업을 자신의 개인 회사인 '더블루케이'와 '비덱스포츠'로 몰아주기 위해 10여 개 페이퍼 컴퍼니를 동원한 의혹이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최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더블루케이의 독일 현지법인 지분을 넘겨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입니다.

    정씨는 또 대한승마협회와 마사회, 삼성으로부터 말과 승마장을 지원받고, 거액의 돈도 후원받은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정 씨를 출국금지 했습니다.

    현재 유럽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정씨는 귀국과 동시에 체포되며 신병이 검찰로 인도됩니다.

    이경재 변호사는 정씨의 출국금지 소식을 듣고 "정씨가 당분간 입국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검찰이 향후 수사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정씨에 대한 강제귀국 조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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