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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전 부총리 전격 내정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전 부총리 전격 내정
입력 2016-11-02 20:02 | 수정 2016-11-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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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에 참여정부 인물인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를 내정했습니다.

    ◀ 앵커 ▶

    청와대 참모진 교체 사흘 만에 이뤄진 내각쇄신으로, 경제부총리와 국민안전처 장관도 교체했습니다.

    먼저 노재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의 핵심 인사였던 김병준 전 부총리를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로 발탁했습니다.

    김병준 총리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과 대통령 특별정책 보좌관 등을 지냈으며, 교육부총리로 내정됐으나 논문표절 의혹으로 13일 만에 낙마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비여권 출신 인사로 최근 김종인, 손학규 등과 함께 책임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왔습니다.

    [정연국/청와대 대변인]
    "현재 직면한 여러 난제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내각을 탄탄하게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되어…."

    박 대통령은 또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을 경제부총리로 발탁했습니다.

    기재부 1차관과 국무총리 실장을 지내며 정책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민간 경제에 대한 이해도 깊어 경제 위기 극복과 공공·금융 개혁을 마무리하는데 적임자라는 설명입니다.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김병준 총리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참여정부 인사인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내정했습니다.

    경제 위기와 재난 대처를 각각 지휘할 두 부처의 새 사령탑은 모두 호남 출신입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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