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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나서던 SUV '아찔한 후진' 급발진? 운전미숙?

주유소 나서던 SUV '아찔한 후진' 급발진? 운전미숙?
입력 2016-11-05 20:23 | 수정 2016-11-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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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주유소에서 차량이 갑자기 빠르게 후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트럭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도 났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유를 하려던 SUV 한 대가 갑자기 빠른 속력으로 후진합니다.

    길을 지나던 39살 김 모 씨와 김씨의 7살 딸이 차량을 피하려다 넘어집니다.

    차량은 다시 앞으로 돌진하더니 주유소 기둥을 들이받고서야 겨우 멈춰 섭니다.

    [SUV 운전자]
    "키를 넣자마자, 1초도 시간이 없었어요. '쌩' 가는데...이런 일이 어딨습니까."

    운전자 77살 김 모 씨는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경찰은 운전자 과실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
    "(후진할 때) 브레이크 등이 전혀 안 들어와요. 최종 정지할 때만 (브레이트 등이) 살짝 들어와요. 브레이크를 안 밟은 상태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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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잇장처럼 찌그러져 버린 차량 안에서 소방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서울 시흥동 강남순환도로 터널에서 27살 진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터널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씨가 과속에 졸음운전까지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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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한림항에선 25톤 덤프트럭이 바다로 빠졌습니다.

    공사에 쓸 자갈을 바지선에 내리려다 부두와 바지선을 연결하는 간이다리가 무게를 못 이기고 무너진 겁니다.

    트럭 운전자 30살 양 모 씨는 다행히 추락 직전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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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강릉 월호평동의 한 농로에서는 경운기가 논길로 굴러 떨어져 운전자 84살 최 모 씨가 숨졌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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