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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수사, 전경련 등 관련자 '줄줄이' 소환

속도 내는 수사, 전경련 등 관련자 '줄줄이' 소환
입력 2016-11-07 20:06 | 수정 2016-11-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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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모금과정에 개입한 관련자들은 현재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영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검찰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박모 전무와 이 모 상무를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두 재단의 모금과정에 직접 참여한 전경련 실무 담당자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찰은 전경련이 800억 원 규모의 모금 과정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와 이 과정에 최순실 씨나 청와대의 역할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비덱스포츠 한국지사장 장 모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비덱스포츠와 더블루케이는 최씨의 개인회사로, 그동안 재단의 기금이 후원이나 일감 몰아주기 방식으로 이 두 회사로 빠져나간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이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미르재단 김성현 사무부총장도 오늘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한편, 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최 씨와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은 오늘 오전부터 다시 불려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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