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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vs 트럼프 여론조사 초박빙, 경합주가 관건

클린턴 vs 트럼프 여론조사 초박빙, 경합주가 관건
입력 2016-11-07 20:33 | 수정 2016-11-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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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의 45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 막판들어 피말리는 접전인데요.

    그럼 현재 여론조사 결과, 또 판세는 어떤지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승진 특파원, 여론조사 결과가 여전히 박빙이라고요?

    ◀ 박승진 특파원 ▶

    어제까지 나온 여론조사들을 보면요, 힐러리 클린턴이 오차범위 내로 앞선 결과가 많습니다.

    ABC 방송과 워싱턴포스트는 클린턴 48% 트럼프 43%, NBC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은 클린턴이 44% 트럼프는 40%로 집계했습니다.

    하지만, LA타임스는 트럼프가 48%, 클린턴은 43%로 정반대 결과를 냈습니다.

    이런 조사들을 평균치를 보면은요, 클린턴이 1.7%p 차, 말 그대로 초박빙의 아슬아슬한 우위를 지키고 있다고 봤습니다.

    ◀ 앵커 ▶

    그렇군요.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을 누가 더 많이 차지하느냐로 결정되지 않습니까?

    현재 판세는 어떻습니까?

    ◀ 박승진 특파원 ▶

    미국은 유권자들이 선거인단을 뽑고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간접선거제로 대선을 치릅니다.

    현재 여론조사들을 종합한 결과로는 선거인단 수 전체 538명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이 216, 도널드 트럼프가 164로 예측됐습니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270 과반을 넘지 못하고 있는 거죠.

    NBC 방송은 클린턴이 274, 트럼프가 180명을 확보한 걸로 나타났는데 이것도 트럼프가 경합주를 싹쓸이한다면 뒤집힌다는 변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적게는 4곳, 많게는 14곳까지 늘어나는 경합주의 결과가 중요합니다.

    경합주에서는 클린턴 지지가 강한 흑인과 히스패닉의 막판 결집 정도와, 8% 정도 되는 부동층의 향방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걸로 예측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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