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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박성현, LPGA 진출 선언 "신인왕 목표"

여자 골프 박성현, LPGA 진출 선언 "신인왕 목표"
입력 2016-11-07 20:43 | 수정 2016-11-0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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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승과 상금왕, 최소타 등 올해 국내여자골프 3관왕을 차지한 박성현 선수가 LPGA 투어 진출을 선언했는데요.

    우선 내년엔 신인왕에 도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명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올 시즌 7승을 거머쥐고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하며 국내 여자 골프를 평정한 박성현.

    투어 진출을 선언하며 세계무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박성현/넵스]
    "KLPGA에서는 신인상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LPGA에서는 그 꿈을 꼭 이루고 싶어요."

    박성현은 초청선수로 올해 LPGA 7개 대회에만 출전하고도 상금 22위에 올라 이미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시원한 스윙과 스타성을 갖춰 미국에서도 남자 장타자 더스틴 존슨과 비교할 정도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성현/넵스]
    "한국에서와 똑같은 박성현의 모습과 스타일을 꼭 보여주고 싶고요. 스윙이나 공격적인 스타일 이런 부분으로 박성현이란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어요."

    장타 1위 박성현은 올해 쇼트게임을 보완해 더욱 약진했습니다.

    평균 퍼트수는 69계단이나 뛰어올랐고, 그린 적중률은 1위를 차지했습니다.

    LPGA 정복을 위해 일찌감치 스윙 코치와 캐디, 영어 강사 등 전담팀까지 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정면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박성현/넵스]
    "항상 LPGA는 꿈꿔 왔던 길이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같이 치면서 좋은 성적 내고 싶어요."

    박성현은 다음 주 미국 올랜도로 출국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섭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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