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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국의 선택' 시작됐다…최후의 승자는?

2016 '미국의 선택' 시작됐다…최후의 승자는?
입력 2016-11-08 20:25 | 수정 2016-11-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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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의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는 24시간 동안 이루어지는데 작은 마을이기는 하지만 첫 투표 지역 개표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워싱턴의 현원섭 특파원이 먼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597일의 대장정.

    미국 역사상 가장 추잡한 선거라는 오명을 썼지만 두 후보의 마지막 유세는 축제의 무대 같았습니다.

    버락 오바마와 빌 클린턴, 전·현직 대통령 부부의 합동유세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희망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나가서 투표합시다.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마지막 날 하루에만 숨 가쁘게 5곳의 경합 주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부패정치 타파와 변화를 호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입니다.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감사합니다."

    첫 투표와 첫 개표 결과도 나왔습니다.

    8일 새벽 0시 시작된 뉴햄프셔의 산골마을 3곳의 투표에서 트럼프가 32표를 얻어 25표를 받은 클린턴을 7표 차로 눌렀습니다.

    이어 동부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투표가 진행돼 하와이를 끝으로 자정에 '2016 미국의 선택'은 마무리됩니다.

    상하원 의원 선거도 동시에 치러지는데 현재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인 구도에 변화가 올지도 주목됩니다.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냐, 아웃사이더 부동산재벌 대통령이냐, 유권자의 선택이 누구를 향하더라도 미국은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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