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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초박빙 우세', 내일 정오쯤 당선자 윤곽

힐러리 '초박빙 우세', 내일 정오쯤 당선자 윤곽
입력 2016-11-08 20:27 | 수정 2016-11-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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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러면 최종적으로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와 판세는 어떤지 워싱턴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승진 특파원.

    ◀ 기자 ▶

    네.

    워싱턴입니다.

    ◀ 앵커 ▶

    막판 판세, 어떻게 분석됐습니까?

    ◀ 기자 ▶

    미국의 방송과 신문사 등 45곳이 내놓은 마지막 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요.

    클린턴이 34곳, 트럼프는 10곳에서 우세입니다.

    이 숫자로만 보면 클린턴의 압승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종합 결과로는 클린턴이 47.2% 트럼프는 44.2%로 집계되서 힐러리 클린턴이 3%p 앞선 걸로 나옵니다.

    어제보다는 격차가 좀 벌어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내 박빙 승부입니다.

    270명 과반을 넘겨야 이기는 선거인단은 현재 클린턴이 203명, 트럼프가 164명을 확보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나머지 171명이 있는 경합주 15곳이 결국 승패를 가르게 됩니다.

    등록 유권자의 40%, 5천만 명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조기투표에서는 히스패닉 투표가 급증해서 클린턴에 유리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 앵커 ▶

    그럼 당선자 윤곽은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 기자 ▶

    당선자 윤곽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낮 12시 전후쯤 나올 것 같습니다.

    40개 주에서 투표가 끝난 뒤 나온 출구조사에다 일부 개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입니다.

    당선자 확정 시점은 패자가 패자선언을 하고 승자가 승자 선언을 할 때로 잡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1~2시쯤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만, 현재 판세가 박빙이기 때문에 매우 유동적입니다.

    더구나 트럼프가 패배할 경우 불복하겠다는 뜻을 밝혀왔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최종당선자 확정은 12월 19일 선거인단 투표 때로 미뤄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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