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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중국서 귀국 중" 잠시 뒤 인천공항 도착 예정

"차은택 중국서 귀국 중" 잠시 뒤 인천공항 도착 예정
입력 2016-11-08 20:36 | 수정 2016-11-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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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그동안 중국에 머물던 최순실 씨의 최측근 차은택 씨가 귀국을 위해 조금 전 비행기에 탄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성원 기자, 전해주시죠.

    ◀ 기 자 ▶

    네 차은택 씨가 조금 뒤인 9시 4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중국에 머물던 차 씨가 8시쯤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 씨는 국내 변호인을 선임하고 검찰 소환에 대비해 왔습니다.

    차 씨는 입국하는대로 곧바로 특별수사본부가 마련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해 검찰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조사에 앞서 차 씨와 가족 그리고 주변인들의 금융거래 내역과, 차 씨 관련 회사의 법인 계좌를 추적했습니다.

    차 씨 회사 직원들도 소환해 대부분 조사를 마쳤습니다.

    차 씨는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미르재단 등의 설립과 운영에 개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문화융성위원회 위원과 창조경제추진단장 등 문화관련 정부 직책을 잇따라 맡으면서 각종 사업의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과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입니다.

    여기에 광고회사를 강탈하려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차 씨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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