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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빛낸 영광의 얼굴들, 광주 정조국 'MVP'

K리그 빛낸 영광의 얼굴들, 광주 정조국 'MVP'
입력 2016-11-08 20:44 | 수정 2016-11-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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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K리그 클래식 광주의 정조국 선수가 생애 첫 MVP를 차지했습니다.

    또 감독상은 극적인 역전우승을 일군 서울의 황선홍 감독에게 돌아갔는데요.

    김한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정조국이 K리그 최고의 별로 우뚝 섰습니다.

    총 109표 가운데 46표를 얻어 서울의 오스마르를 7표 차로 제치고 영광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조국/광주 (최우수선수상)]
    "K리그는 진짜 사랑입니다. 이건 개인이 받는 게 아니고 K리그를 대표해 받는 거로 생각하고요."

    올 시즌 광주로 둥지를 옮긴 뒤 야망을 숨겼지만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 (지난 3월 7일)]
    "(2016 K리그 클래식 득점왕은 정조국이다?) 아닙니다. (거짓말이랍니다.)"

    20골을 터뜨리며 기어이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정조국은 베스트 11까지 3관왕에 올랐습니다.

    부인인 탤런트 김성은 씨가 시상자로 나섰고, 아들도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정조국/광주 (최우수선수상)]
    "아까 아들이 귓속말로 '아빠 상 못 탈것 같아' 그랬는데 아빠 상탔다."

    ====================

    감독상은 역전 우승을 달성한 서울 황선홍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황선홍/서울 감독 (감독상)]
    "전임 최용수 감독을 고맙게 생각하고, 상을 다 드릴 수는 없고 반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끈 안현범은 영플레이어상을 받았습니다.

    [안현범/제주 (영플레이어상)]
    "3년 전에 가정 형편이 어려워 호텔에서 접시를 닦은 게 엊그제 같아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2부 리그인 챌린지에서는 대전의 김동찬이 MVP에 선정됐습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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