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준석

트럼프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 되겠다"

트럼프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 되겠다"
입력 2016-11-09 20:05 | 수정 2016-11-09 20:27
재생목록
    ◀ 앵커 ▶

    트럼프는 당선 수락연설에서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선거기간 동안의 극심한 분열과 잡음을 의식한 듯, 포용과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김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연단에 오른 트럼프가 그가 가장 먼저 언급한 건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이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당선자]
    "힐러리는 매우 열심히, 오랫동안 일해왔습니다. 이 나라를 위해 일해온 그녀의 헌신에 감사해야 합니다."

    이어 트럼프는 갈라진 미국의 통합을 강조하며,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유권자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당선자]
    "지금은 모든 공화당과 민주당, 그리고 개인들이 분열의 상처를 치료하고 하나로 뭉칠 때입니다."

    또 자신의 공약대로 미국을 강한 경제국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당선자]
    "우리는 경제 성장을 배로 늘릴 것이고, 세계 최고의 경제 강국이 될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우려를 인식한 발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당선자]
    "모든 국가를 공정하게 대할 것입니다. 적대감이 아닌 공감대를 찾고, 갈등이 아닌 파트너십을 찾을 것입니다."

    연설을 마친 뒤에도 트럼프는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