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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주류 당 해체 요구, 이정현 '사퇴 불가' 고수

與 비주류 당 해체 요구, 이정현 '사퇴 불가' 고수
입력 2016-11-09 20:41 | 수정 2016-11-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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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누리당에서는 이정현 대표 체제의 퇴진을 요구해 온 비주류가 당 해체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중진 협의체 등 여러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 비주류는 지도부 사퇴뿐 아니라 당을 발전적으로 해체해 재창당하자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황영철/새누리당 의원]
    "책임과 반성을 하기 위해서는 (당) 해체를 포함한 새로운 길을 가야 되지 않을까…."

    국회에 총리 추천을 요청한 대통령의 수습책도 미흡하다고 깎아내렸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전 대표]
    "(대통령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찔끔찔끔 부족한 대응을 하다 보니까 국민의 분노가 더 커지고…."

    오는 13일에는 당 소속 시도지사와 원외 당원협의회 위원장까지 참석하는 비상시국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친박 주류 진영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비주류 측의 '분당' 압박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자신이 있으면 나가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거듭 사퇴 불가를 밝힌 이정현 대표는 당 수습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빨리 모든 것이 다 정상화가 돼야 되겠다, 그래서 지금 다양하게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중진들한테도 듣고…."

    중진 협의체를 통한 재창당 수준의 혁신안과 비주류와의 소통 강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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