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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조사 임박, 일정 다음 주쯤 '윤곽'

대통령 조사 임박, 일정 다음 주쯤 '윤곽'
입력 2016-11-09 20:49 | 수정 2016-11-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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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찰 수사가 청와대 문고리 삼인방과 대기업 총수로까지 확대되면서 대통령 조사도 임박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에는 대통령에 대한 조사 일정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기금 출연과 관련해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구속한 데 이어 필요할 경우 대통령과 별도 면담한 기업총수들도 조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를 받는 기업 관계자들이 사실과 부합해 제대로 진술하지 않을 경우 기업총수를 직접 조사하겠다는 것입니다.

    청와대 문건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는 문건 전달자로 지목된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도 구속했습니다.

    오늘은 나머지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의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대통령 측근들에 대한 수사는 이번 주말까지는 대강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다음 주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조사 방식과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사만 40명인 최대 규모의 수사팀 투입으로 비교적 빨리 각종 의혹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이제 수사는 의혹의 당사자인 대통령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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