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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늦어도 16일", 朴 대통령 '대면조사 임박'

檢 "늦어도 16일", 朴 대통령 '대면조사 임박'
입력 2016-11-14 20:07 | 수정 2016-11-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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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헌정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조사를 앞두고 언제, 어디서 조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검찰은 늦어도 모레 수요일까지, 대면조사를 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대통령 조사는 부장검사들이 맡기로 했습니다.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 조사 시기와 방법을 두고 기존 입장에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 날짜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늦어도 수요일인 16일까지는 조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검찰은 조사 시기와 방식 등을 놓고 청와대와 계속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의 서면조사 요구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면조사를 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조사 장소로는 청와대나 부근 안가를 적합한 장소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시기가 제일 중요하다"며 "장소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조사 시기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19일쯤 최순실 씨를 기소할 때 대통령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법리 적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검찰은 "일반인도 조사 도중 신분이 바뀌는 경우는 잘 없다"며 피의자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대통령 대면 조사는 서울중앙지검 노승권 1차장 인솔 하에 한웅재 형사8부장과 이원석 특수1부장이 맡게 될 것이라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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