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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쉬움 안고 귀국 "내년 시즌 철저히 준비"

추신수, 아쉬움 안고 귀국 "내년 시즌 철저히 준비"
입력 2016-11-18 20:47 | 수정 2016-11-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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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오늘 귀국했는데요.

    올시즌 아쉬움을 떨치고 내년을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민준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맏형 추신수가 돌아왔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한 해를 보냈기에 마음은 벌써 다음 시즌을 향하고 있습니다.

    [추신수/텍사스]
    "(훈련은) 미국에 들어가면 시작하려고 합니다. 몸에 대해 신경쓰고 안 아프도록 해야죠."

    4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를만큼 힘겨운 시간이었지만 경기에 나섰을 때는 담장을 넘어가는 시원한 홈런포와 몸을 사리지 않는 환상적인 수비로 빅리그 12년차의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빼어난 선구안으로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볼넷 600개를 돌파한 건 값진 성과였습니다.

    텍사스가 자신을 지명타자로 쓸 거라는 전망에 대해선 조심스럽게 견해를 밝혔습니다.

    [추신수/텍사스]
    "지명타자로 아예 굳어진다는 것은 제가 좀 바라지 않는 장면이고, 1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괜찮은 거 같아요."

    =============================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별이 선정됐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선 시카고 컵스의 브라이언트가 MVP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신인왕 출신인 브라이언트는 1위 30표 가운데 29표를 쓸어 담는 압도적인 득표로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신인상을 차지한 선수가 다음해 MVP에 오르기는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LA 에인절스의 거포 트라우트가 지난 2014년에 이어 또 한 번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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