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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고심, 질의응답 형식?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고심, 질의응답 형식?
입력 2016-11-27 20:17 | 수정 2016-11-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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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동치는 정국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어떤 목소리를 내놓을까 관심이 적지 않은데요.

    대통령이 조만간 3차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치권의 탄핵 움직임과, 검찰 수사 결과 그리고 특검 등에 대한 입장을 질의 응답형식으로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는 수석 대부분이 출근한 가운데 어제 촛불 집회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3차 대국민 담화 또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자세하게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추가적 대국민 메시지 발표가 계속 추진돼 온 가운데, 시기적으로는 이번 주가 적정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전했습니다.

    정치권의 탄핵 움직임에 따라 시기가 조정될 수 있지만, 이번 주 국정조사가 본격화되고 검찰의 대면 조사 시한도 29일이며, 특검도 임명될 예정인 점 등을 감안하고 있다는 게 청와대 분위기입니다.

    형식도 1,2차 담화와는 달리, 질의 문답 등을 통해 국민 앞에 자세히 설명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된 내용은 검찰이 지목한 공모 혐의에 대한 해명과 반박, 그리고 탄핵 움직임 관련 입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현웅 법무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 처리 문제도 이번 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주도 수석비서관회의를 비롯한 공식 일정은 갖지 않고, 사태 대응 방안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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