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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아시아 챔피언 꿈의 무대 도전

프로축구 전북, 아시아 챔피언 꿈의 무대 도전
입력 2016-12-01 20:47 | 수정 2016-12-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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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시아를 제패한 프로축구 전북이 대륙 챔피언들이 출전하는 클럽월드컵에 나가게 됐는데요.

    첫 경기를 이기면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게 돼서 선수와 팬 모두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서혜연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FIFA가 주관하는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 프로축구 챔피언이 맞붙어 최강팀을 가리는 '왕중왕'전입니다.

    최고 명문팀이 출전하는 별들의 잔치에 전북은 10년 만에 아시아 대표로 나서게 됐습니다.

    클럽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전북 선수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정규 리그를 끝낸 뒤 중동을 오가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치러 몸은 힘들지만, 큰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각오와 기대는 대단합니다.

    [이재성/전북]
    "힘들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즐겁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고, 젊은 저에게는 많은 기회가 열리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마침 첫 상대는 10년 전 이 대회에서 만나 무릎을 꿇은 멕시코의 클럽 아메리카.

    전북이 클럽 아메리카를 잡고 설욕에 성공한다면, 그다음엔 호날두가 뛰는 레알 마드리드와 꿈 같은 맞대결을 하게 됩니다.

    [이동국/전북]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저랑 만나서 기대되지 않을까요?"

    전북을 이끄는 베테랑 이동국은 세계 최고 명문팀과의 대결을 통해 새 이정표를 세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동국/전북]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대등하게 한 번 부딪혀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제 축구 인생에서 언제 한 번 볼지 모르잖아요."

    전북은 오는 7일 개최지인 일본으로 떠나 11일 클럽 아메리카와 격돌한 뒤, 승리하면 15일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게 됩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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