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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시간' 의혹 치열한 공방…靑 '일축'

'세월호 7시간' 의혹 치열한 공방…靑 '일축'
입력 2016-12-05 20:08 | 수정 2016-12-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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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국정조사 2차 기관보고에서는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도 쟁점이 됐습니다.

    청와대 의약품 반입과 관련한 각종 의혹 제기도 잇따랐는데 청와대는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월호 사고 전날과 당일에 대통령의 얼굴이 변했다는 의혹.

    얼굴에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의원]
    "팔자주름을 없애고 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게 4월 16일 바로 이 시간에 이뤄졌다면…."

    [안민석/더불어민주당 의원]
    "청와대 관저에 비선 의료진들이 들어와서 대통령에게 안티에이징 미용 시술을…."

    청와대는 일축했습니다.

    [이선우/청와대 의무실장]
    "4월 16일 진료가 없었습니다. 제가 아는 한 분명히 (당일) 진료가 없었습니다. 간호장교는 저의 통제에 의해서만…."

    지난 3년간 '청와대에서 매달 한 번씩 발모 치료제를 받아간 인사가 누구냐'거나, 청와대에 반입된 향정신성 의약품을 대통령이 사용했다고 넘겨짚기도 했습니다.

    [한광옥/대통령 비서실장]
    "전적으로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추측성 이야기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거예요."

    청와대는 세월호 사고 당일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은 없었고, 간호장교가 4명이라는 일부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영석/청와대 경호실 차장]
    "의무실의 간호 장교는 확실하게 두 명입니다."

    한 여당 의원은 야당이 세월호 7시간을 대통령 탄핵안에 넣은 것은 '공세를 위한 공세'라며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유섭/새누리당 의원]
    "직접적인 책임은 (대통령이 아닌) 현장 대응능력의 문제에서 있었던 것입니다.".

    최순실 씨가 개성공단 폐쇄 결정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중요한 안보 사안에 외부 의견은 전혀 개입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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