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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대행 공식 첫날, 황 총리 "국정 안정 노력"

권한대행 공식 첫날, 황 총리 "국정 안정 노력"
입력 2016-12-10 20:08 | 수정 2016-12-1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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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식업무 첫날을 맞아 본격적인 국정 인수인계에 들어갔습니다.

    어제(10일) 저녁 임시 국무회의와 대국민담화 발표에 이어서 오늘은 주요 장관 간담회와 청와대 업무협의를 잇따라 진행했는데요.

    국정 안정 또 국가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말임에도 아침 일찍 정상출근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요 부처 장관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장관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황 권한대행은 국정 공백 방지와 국민 불안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로 국가안보를 꼽았습니다.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북한의 도발에 사전 대비하고, 사이버 심리전 등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에도 적극 대처해야…."

    외교채널을 통해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 상황을 주요 우방국을 중심으로 충분히 설명해 대외 신뢰도를 유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를 위한 특단의 시스템을 강구하고, 겨울철 재난 안전 관리 등 서민생활 안정에 정부 역량을 집중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장관들이) 현장을 자주 찾아서 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조치를 취하시고…."

    앞서 황 권한대행은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과 청와대와 총리실의 업무 분장 방안, 의전·경호 문제 등을 협의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당분간 일정을 줄이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집무를 보며 긴급 조치가 필요한 국정 현안을 매일 점검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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