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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靑수석 보고 '민생 행보 본격 시동'

황교안, 靑수석 보고 '민생 행보 본격 시동'
입력 2016-12-12 20:10 | 수정 2016-12-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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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국정운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소외계층에 대한 동절기 지원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도 나섰습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대통령 비서실의 정무, 민정, 홍보 등 4곳 수석 비서관들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내일은 외교안보와 경제 등 나머지 수석들로부터 보고를 받습니다.

    청와대와 국무조정실의 업무 조율을 통해 국정운영체계를 권한대행 중심으로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국정운영체계를 안정시키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민생을 포함한 시급한 국정 현안과제를 집중적으로 챙겨 나가도록…."

    총리실은 기존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확대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가 국정 운영의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회의를 주재한 황 권한대행은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독거노인, 노숙인, 결식아동 등에 대한 지원체계를 전수점검해서 보호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황 권한대행은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대내외 리스크와 경제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함으로써 유 부총리 체제 유지에 힘을 실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는 변동성이 큰 금융과 외환시장을 살피고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정 위기 상황에서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입니다.

    황 권한대행은 모레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국 수습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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