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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 대비' 육군 합동훈련, K-1 전차 동원

'北 도발 대비' 육군 합동훈련, K-1 전차 동원
입력 2016-12-24 20:28 | 수정 2016-12-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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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앞서 보신 것처럼 북한의 도발 위협이 점점 높아지자 우리 군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막강한 화력을 뽐낸 육군의 훈련장면 함께 보시죠.

    구경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연막을 뚫고 나온 K1 전차의 포성이 지축을 뒤흔들며 진격을 알립니다.

    방어에 나선 가상 적 헬기를 K30 자주대공포 비호가 30mm 기관포로 격추시킵니다.

    공중 위협이 사라지자 후방에 있던 국군 본진의 거침없는 진군이 시작됩니다.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퍼붓는 포탄들은 적 전차를 정확하게 명중시킵니다.

    적의 지뢰와 장애물은 공병의 몫.

    기동로가 확보되면서 아군 전차와 장갑차가 신속히 적진으로 전개하고, 장갑차에서 내린 보병들이 최후의 적을 확인하면서 진지 점령에 성공합니다.

    이번 훈련은 전차 30여 대를 포함해 보병과 포병, 방공부대 등이 모두 참가해 협동 작전수행 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조영기/11사단 전차대대장]
    "오늘 밤 당장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확고한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실전적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목지대 같은 특수 지형에서 전차 기동을 병행해 어떤 환경에서도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기계화부대의 전투력 향상도 도모했다고 육군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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