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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 1위' 이상화, 아시안게임 첫 金 도전

'선발전 1위' 이상화, 아시안게임 첫 金 도전
입력 2016-12-27 20:45 | 수정 2016-12-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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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동계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따냈는데요.

    유독 인연이 없었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을 합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상화는 초반 100미터를 10초 51에 주파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38초 64의 기록으로 500미터 결승선을 통과해 2위 김민선을 0.83초 차로 제치고 여유 있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은 이상화는 아직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상위권 도약을 자신했습니다.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월드컵 1차부터 4차까지 완벽하게 하지 않은 레이스인 것 같아요. 마음은 전지훈련 갔다 온 느낌이에요. 그 경험을 토대로 (준비하겠습니다.)"

    이상화는 올림픽 금메달을 2개나 땄지만 아직까지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없습니다.

    2007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선 은메달을, 밴쿠버 올림픽 1년 뒤인 2011년에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 500미터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선수들이 강세여서 이번에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이상화는 부담을 떨치고 대회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지금은 저에게도 2개의 올림픽 금메달이 있고, 어차피 세계선수권이 끝난 직후에 아시안게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놀다 오려고 해요."

    남자부에서는 차민규와 모태범이 1, 2위를 차지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고, 단거리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른 김태윤은 경기 도중 넘어져 아쉽게 기회를 놓쳤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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