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철현

헌재 다음 주 본격 심리 "세월호 7시간, 5일까지 제출"

헌재 다음 주 본격 심리 "세월호 7시간, 5일까지 제출"
입력 2016-12-30 20:02 | 수정 2016-12-30 20:22
재생목록
    ◀ 앵커 ▶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에 대한 준비절차를 모두 마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재판에 들어갑니다.

    ◀ 앵커 ▶

    세월호 7시간 행적과 관련해선 대통령 측이 다음 주, 5일까지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박철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헌법재판소는 오늘 3차 준비기일을 마지막으로 양측의 주장과 증거 등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헌재는 우선 다음 달 3일 첫 변론에서 대통령을 불러 신문하자는 국회 측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심리는 두 번째 변론기일인 5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성동/국회 소추위원장]
    "피청구인이 출석하지 아니하면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 때도 마찬가지로 재판 진행을 않고 다음 기일을 잡았거든요."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자세히 밝히라는 헌재의 요청에 대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다음 달 5일까지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통령 측은 탄핵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재단 모금 요구가 있었는지 등 16개 관계기관에 대한 사실조회를 헌재에 신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헌재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 문체부 등 7곳에 대한 신청을 허가했습니다.

    대통령 측은 태블릿PC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사실조회를 추가로 요청했습니다.

    [이중환/대통령 측 변호인]
    "저희들은 태블릿PC를 보관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대한 사실조회 신청했는데, 그 부분도 아직 결론나지 않고…."

    헌재는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과 윤전추,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2차 변론기일인 다음 달 5일 증인 신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증인으로 채택된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등 세 사람의 신문 기일은 3차 변론기일인 10일로 확정했습니다.

    MBC뉴스 박철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