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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잇따른 의혹에 논란 계속, 쟁점은?

'태블릿PC' 잇따른 의혹에 논란 계속, 쟁점은?
입력 2016-12-30 20:13 | 수정 2016-12-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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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태블릿 PC에 대해서는 검찰과 경찰에 각각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 중입니다.

    태블릿PC와 관련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은 지난 11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태블릿PC는 최순실 씨가 사용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태블릿PC에서 발견된 통신사의 로밍 안내 문자 등이 최 씨가 지난 2012년과 2013년 독일을 방문했을 때의 동선과 같다는 겁니다.

    하지만, 최 씨 본인은 물론 주변에서도 태블릿 PC는 최 씨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태경/국회의원(지난 26일 구치소 국정조사)]
    "(최 씨가) 2012년에 태블릿 PC를 받고 그다음부터 사용하지 않았다고…."

    [고영태/전 더블루케이 이사(지난 7일 국정조사)]
    "(최 씨가) 태블릿PC를 쓴 것을 본 적은 없고요. 그런 것을 사용을 못 하는 사람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태블릿 PC를 둘러싼 각종 의혹도 끊이지 않습니다.

    일각에선 태블릿PC에서 최 씨가 정작 딸 정유라 씨나 조카 장시호 씨와 주고받은 메시지나 사진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 태블릿 PC에서 최 씨의 지문 같은 DNA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혹을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태블릿PC는 최순실이 사용한 것이 맞다"면서도 태블릿PC 안에 정유라나 장시호의 연락처나 이들과 주고받은 문자에 대해서는 조사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 씨의 지문 등 DNA와 관련해서는 쉽게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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