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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지구촌 들썩이게 한 스포츠 소식들

올 한 해 지구촌 들썩이게 한 스포츠 소식들
입력 2016-12-30 20:45 | 수정 2016-12-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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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16년은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역사적인 해로 기록될 텐데요.

    올 한 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한 스포츠 소식들, 서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시카고 컵스는 이 '염소의 저주'에 시달렸는데요.

    27년 전 영화 '백 투 더 퓨처' 속편에서는 2015년 우승을 예견했는데, 영화 속 바람은 올해 현실로 이뤄졌습니다.

    4차전까지 1승 3패로 뒤질 때만 해도 컵스의 우승은 멀게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5, 6, 7차전을 잇달아 승리하는 기적을 만들어냈고, 108년 만에 챔피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우승 후 카퍼레이드에는 500만 명의 시민들이 몰려 메이저리그 역사를 함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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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스타 호날두는 자신이 말한 대로 '인생 최고의 해'를 보냈는데요.

    그 결과 발롱도르, 글로벌 사커 어워드, 클럽월드컵 골든볼 등 상이란 상은 모두 휩쓸었습니다.

    호날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단연 돋보였습니다.

    16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레알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유로 2016에서는 고국 포르투갈에 사상 첫 우승을 안겼고, 클럽월드컵에서도 최다 득점자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살아있는 축구의 전설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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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 올림픽이 열린 올해 육상 영웅 볼트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냈습니다.

    100m와 200m, 그리고 400m 계주까지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 비록 예전처럼 신기록을 써내진 못했지만 그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였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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