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아침 일부 지방 짙은 안개, 비교적 온화

어느덧 2016년 마지막 밤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내일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겠지만 대부분 지방에서 해돋이를 무난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첫 일출은 독도에서 7시 26분경으로 가장 빨리 떠오르겠고요.

정동진은 7시 39분, 서울은 7시 47분에 환한 해가 떠오르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비교적 온화하겠는데요.

서울이 8도, 부산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내일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 구름이 다소 끼어 있습니다.

내일은 남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 낮부터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8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요.

동해안도 강릉이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해안지방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