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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택연금 가입 활성화" 수출·내수도 적극 지원

정부 "주택연금 가입 활성화" 수출·내수도 적극 지원
입력 2016-01-15 06:09 | 수정 2016-01-1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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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7개의 경제부처가 어제 신년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주택에 묶인 돈을 소비로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나왔습니다.

    김경호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앞으로는 집을 팔지 않고도 집값 일부로 대출을 갚고, 나머지로 연금을 받기가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3억 원짜리 집주인이 7천5백만 원의 담보대출이 있는 경우, 지금은 매달 19만 원씩 이자로 내지만,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대출을 다 갚고 한 달 26만 원의 연금을 탈 수 있습니다.

    또, 전세 세입자가 반전세나 월세에 들어간 경우, 전세보증금을 맡기면 4% 정도의 수익을 올려주는 펀드도 추진됩니다.

    지난해 11개월 연속 감소한 수출을 늘리기 위한 방안도 나왔습니다.

    지난해 수출이 57% 급증한 화장품을 비롯해 패션의류와 유아용품 등 5대 유망 소비재 업종을 새 수출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중 FTA를 통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한류에 힘입은 유망품목 수출 지원 같은 기회 요인도 우리가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작년 말 어렵게 살아난 내수 활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1분기에 작년보다 8조 원 많은 재정을 조기 집행합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로, 3개월 만에 다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유일호 신임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합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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