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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명당 12.1명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예방접종 '꼭'

1천 명당 12.1명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예방접종 '꼭'
입력 2016-01-15 06:30 | 수정 2016-01-1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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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결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 앵커 ▶

    작년보다 좀 이른데 학교들 방학까지 끝나면 확산 속도가 빨라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조국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본은 3일에서 9일까지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외래환자 천 명당 12.1명으로 유행기준인 11.3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의심환자는 38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사람으로 연령별로 보면 7세에서 18세가 천명당 21.5명으로 가장 많았고 6세 이하가 15.8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시기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일주일 정도 빠른데 최근 한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이달 중순 학교 방학이 끝나기 때문에 유치원과 학교를 통한 급격한 확산 가능성도 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독감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는 것입니다.

    또 기침을 할 때 손이 아닌 옷소매로 가리는 기침 예절 역시 필요합니다.

    당국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2월 중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9살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MBC 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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