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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낭만 '눈꽃축제' 개막 "눈과 얼음을 즐겨요"

겨울의 낭만 '눈꽃축제' 개막 "눈과 얼음을 즐겨요"
입력 2016-01-16 06:19 | 수정 2016-01-1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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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의 대표적 겨울축제인 대관령 눈꽃축제가 개막했습니다.

    개장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 눈과 얼음 위에서 겨울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유나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눈 덮힌 겨울 목장이 눈썰매장으로 변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깔고 앉은 것은 바로 비료 포대.

    더 신나는 건 어른들입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장은경/강원도 원주시]
    "어렸을 때는 시골이어서 짚 같은 거 막 놓고 탔거든요. 옛날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대관령 송천에는 온통 순백의 눈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인기 캐릭터부터 겨울 왕국을 연상케 하는 눈 궁전, 민속촌을 눈 조각으로 옮겨 놓은 스노 빌리지까지.

    규모가 2배 이상 커진 눈 조각들 앞에선 저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신숙경/서울시]
    "어제는 사실 겨울 같지 않았는데 오늘은 보니까 완전 겨울 같고 생각지도 못하게 왔는데 눈으로 예쁘게 만들어 놔가지고 너무 좋아요."

    이곳 눈꽃축제장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도 마련됩니다.

    눈과 얼음 위에서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다음 달 10일까지 펼쳐집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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