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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무기질 성분 '물 맛' 좌우, 내 입맛에 맞는 생수는?

4가지 무기질 성분 '물 맛' 좌우, 내 입맛에 맞는 생수는?
입력 2016-01-16 06:20 | 수정 2016-01-1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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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생수시장이 6000억 원 규모로 커지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물에 녹아 있는 무기질 성분으로 맛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형마트 생수 매장.

    판매 중인 생수 종류만 20여 개에 달하지만 물 맛의 차이를 알고 구입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습니다.

    모든 생수 제품의 용기에는 칼슘, 나트륨, 그리고 칼륨과 마그네슘, 이렇게 4가지 무기질 성분 함량이 표시돼 있습니다.

    이 성분 표시만 봐도 물 맛을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 맛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성분은 마그네슘으로 함량이 높은 물일수록 쓴맛이 강해지고, 적게 포함돼 있을수록 단맛이 느껴집니다.

    그다음은 칼슘인데, 역시 함량이 높을수록 쓴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과 칼슘은 물맛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함량이 많을수록 건강엔 더 좋습니다.

    [신호상/공주대 환경교육과 교수]
    "물 맛에 악영향을 줘요 마그네슘이. 물 맛과 건강성은 같이 가지를 않아요."

    나머지 성분인, 칼륨과 나트륨은 물맛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지만, 칼륨은 많을수록 건강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일부 제품은 무기질 성분 함량의 범위를 너무 넓게 표시해 정보가 부정확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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