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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대북 정책 전면 전환, 국민 단합 절실"

박근혜 대통령 "대북 정책 전면 전환, 국민 단합 절실"
입력 2016-02-17 06:03 | 수정 2016-02-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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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26분 국회연설은 북한 정권을 변화시키겠다는 대북정책 대전환이 요지였습니다.

    ◀ 앵커 ▶

    박성준 기자가 다시 한 번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국회 국정연설에 나선 박 대통령은 잔혹한 공포 정치로 유지되는 북한 김정은 정권에게 핵 개발은 체제 붕괴를 재촉할 뿐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핵개발 저지를 최우선에 두는 대북 정책의 전면적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제 더이상 북한의 기만과 위협에 끌려다닐 수는 없으며, 과거처럼 북한의 도발에 굴복하여 퍼주기식 지원을 하는 일도 더이상 해서는 안 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북한으로의 외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주변국보다 먼저 우리가 개성공단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가 지급한 달러 대부분이 북한 주민들의 생활 향상에 쓰이지 않고 핵과 미사일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각에선 총선용이란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며, 음모론으로 인한 남남갈등은 결국 북한이 바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야당의 주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는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한미일 3국은 물론 중국, 러시아와도 협력할 것이며,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위해 한미 간 사드 배치 협의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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