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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 박 대통령 국회연설 주목 "단호한 의지 드러내"

해외 언론, 박 대통령 국회연설 주목 "단호한 의지 드러내"
입력 2016-02-17 06:04 | 수정 2016-02-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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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계 주요 언론들은 대북 정책 전환을 선언한 박 대통령의 국회연설, 어떻게 보도했을까요?

    장재용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외신들은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주요 기사로 전하며 한국 정부의 강경해진 대북 정책의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AP통신은 박 대통령이 '체제 붕괴' 등 강경한 표현을 많이 사용한 점을 주목하며 박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를 드러낸 연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정치적으로 금지됐던 '북한 체제 붕괴'에 대해 언급했다며, 박 대통령이 김정은 체제를 향해 훨씬 더 대립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언론도 속보로 전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중국청년망은 박 대통령의 이번 연설이 본인에게 있어 기회이자 도전이라고 평가한 중국 외교전문가의 인터뷰를 소개했습니다.

    중국 언론은 특히 박 대통령의 사드 관련 언급을 부각시키며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한국이 주도하겠다는 의사를 내보인 연설이라고 해석했고, NHK는 독자 제재에 대한 이해를 국민에게 거듭 구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북한의 변화를 이끌려면 한·미·일과 함께 중국, 러시아와 연계해야 한다는 생각을 드러냈다고 소개했고, 요미우리신문은 박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 의지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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