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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강 전투기 F-22 오늘 도착, 대북 압박 '최고조'

美 최강 전투기 F-22 오늘 도착, 대북 압박 '최고조'
입력 2016-02-17 06:06 | 수정 2016-02-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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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달 한미 합동훈련을 앞두고 웬만한 한 나라의 전투력에 맞먹는 미군 전력이 우리나라로 속속 집결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기들이 오산 미국공군기지에 내립니다.

    김재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력한 스텔스 기능을 갖춘 F-22 랩터는 적 레이더엔 작은 새 한마리 정도 크기로 잡힙니다.

    유사시 마하 2.5의 속도로 북한 방공망을 뚫고 날아가 주요 군사 시설과 영변 핵시설은 물론, 김정은 집무실까지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2천km가 넘는 작전반경에 핵무기 투하 능력까지 갖춘 가공할 전투력으로, 미국이 수출 자체를 금지한 전략무기입니다.

    미국 내 기지에서 출격한 F-22 4대가 오늘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미국 본토에서도 언제든 북한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사실상의 대북 경고입니다.

    동해에서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마친 미 해군의 핵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도 어제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대북 군사 압박 수위를 계속 끌어올려 다음 달 7일부터 시작하는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연습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전면전은 물론 핵과 화생방전에 대비한 작전계획 5015를 처음 적용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징후가 포착되는 즉시 선제 타격하는 연습을 중점 실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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