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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서 싸우다 기름 뿌리고 방화, 50대 남성 숨져 外

노래방서 싸우다 기름 뿌리고 방화, 50대 남성 숨져 外
입력 2016-02-17 06:13 | 수정 2016-02-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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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영등포구의 한 노래방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전남 광양의 한 폐기물업체에서도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화를 위해 지하 노래방으로 진입합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지고, 50대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0대 남녀가 서로 싸우다가 둘 중 한 명이 기름을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관]
    "들어가 봤더니 기름을 뿌린 것으로 추정돼요. 한 분은 질식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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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제저녁 8시 반쯤엔 전남 광양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3동 가운데 2동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한만조 홍보팀장/전남 광양소방서]
    "폐비닐을 적재해놓은 상태기 때문에 산더미같이 쌓아 올려놔서 물이 침투가 잘 안 되고…."

    소방당국은 3백여 명이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합성수지 폐기물이 많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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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온산읍에서는 어제 오후 6시쯤 폐기물처리업체에 불이 나 폐기물 20톤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2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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