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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만 43개 출원, 고교생 '발명왕' 울산과기원 합격 화제

특허만 43개 출원, 고교생 '발명왕' 울산과기원 합격 화제
입력 2016-02-27 06:49 | 수정 2016-02-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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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특허출원만 43건을 보유한 고등학생 발명왕이 유니스트 울산과기원에 입학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발명의 최고 비법은 바로 끊임없는 사고와 메모 습관이었다고 합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바퀴 한가운데에 풍차를 부착한 자동차.

    차가 달릴 때 받는 공기 저항을 역으로 이용해 연비를 높였습니다.

    과학 영재 김범 군이 중학교 3학년 때 만든 이 풍차바퀴는 특허 등록됐습니다.

    올해 유니스트에 입학한 김 군이 보유한 특허 등록만 3건에 특허 출원은 40건이고, 기업에 넘겨준 기술도 5건입니다.

    발명에 왕도는 없다는 그의 컴퓨터에는 지금도 수십 가지의 아이디어가 가득합니다.

    [김 범 (19살)]
    "날마다 우리가 살면서 이게 좀 불편하다 아니면 이런 게 딱 해결됐으면 좋겠다. 이런 것들을 메모하고 하루에 한 번씩 되짚어봐요."

    김 군의 발명 습관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매니큐어를 바를 때 뭉친다는 친구의 불만을 해결해주려는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수많은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 창업으로 이어나가고 싶다는 김 군은, 소외계층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발명에서 미래를 찾는 예비 과학자의 야심 찬 도전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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